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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칭찬합니다

프랑스 리옹에 있는 아이가 혼자 급성 신우신염으로 고생할 때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일
2020-02-04 12:29:39
조회수
6340
작성자
황**
아직 프랑스 언어도 못 하는 아이가 지난 설 연휴직전(23일) 학교 기숙사에서 혼자 급성 신우신염으로 고열과 고통에 시달리다 서울 집으로 한국시간 새벽 2시경(현지 오후 4시경)에 울면서 전화해서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움직이도 못 한다, 도움 청할 사람(곳)도 없다고 말하다가 여러번 통화가 끈어졌고, 또 연결이 되니 눈이 안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하며 전화도 못 받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제 나이 60대 중반에 처음으로 아이의 생사를 걱정하는 상황이 되었지요 !
온 식구가 정신적 붕괴상태에 빠졌습니다.
제가 전화로 죽지 않으려면 기숙사 4층에서 1층까지 기어서라도 내려가라 했고, 어떻게했는지 모르지만 1층에도착해서 외국인의 도움을 받아 엠블란스를 불러서 응급실로 갔답니다.
응급실로 실려갔다는 사실만 확인 가능했고 어느 병원으로 갔는지는 확인이 안 됬지만 그래도 안심할 수있었습니다. 주말이니 기숙사 등 도 연락이 안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해외 출장을 자주 다녔던 제가 대사관을 떠올리고 파리 대사관에 전화해서 긴급 도움을 요청하게되었습니다. 사건,사고 긴급 처리부서로 이첩하여 주셨고 , 그 후 리옹의 한인회장님을 통해 사후 처리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서울에 있는 유학원도 애를 썼지만 현지에서 제대로 전달이 안 되는거 같았습니다.

지금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여 3일부터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의료 시스템이 한국과는 달라서 응급환자도 본인이 직접 응급전화(불어로)를 해야한다고 하니 더 고생이었습니다.
잃어버리는 줄 알았던 아이때문에 마음 고생하면서 부모의 마음이 이런거 구나 생각하며 제 부모님께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는 도움을 받아서 살았으니 앞으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라고 당부했고,
본인도 이 번에 절실하게 느꼈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파리 대사관에 근무하시는 분들과 리용 한인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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